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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염병 STSS 급증 치사율 30% ~ 70% 이상
최근 일본에서 치명률이 30% ~ 최대 70%에 이르는 전격성 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병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2023년 일본에서 역대 최다인 941명의 환자가 보고되었으며, 2024년 1~2월간 37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1992년 일본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매년 평균 100~200건이 보고되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로 인해 치사율 높은 일본 전염병으로 불리며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일명 '식인 박테리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라고도 불리는 이 병의 기세가 심상찮아지자, 일본에 비상이 걸렸다.
3월 19일 일본 TBS 뉴스에 따르면 전격성 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 환자 수는 올해 3개월도 되지 않았는데 지난해 환자 수의 50%를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명 일본 전염병으로 알려진 이 감염병은 'A군 용혈성 연쇄상구균'이라는 세균이 일으키기에 'A군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STSS)이라고 불린다. '전격성'은 급성이라는 의미, '용혈성'은 적혈구가 파열되어 헤모글로빈이 혈구 밖으로 용출한다는 말이다. 연쇄상구균은 박테리아나 세균이 동그란 모양인데 줄지어 붙어있는 형태라는 의미다. 처음엔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다발성 장기 부전, 괴사 등의 증상이 급속히 진행되어 사망할 수 있으며, 치명률은 30~70%로 알려져 있다.
원래 이 병은 고령층이 더 위험하지만, 일본에서는 약간의 변이가 일어나 2023년 7월과 12월 사이에 STSS 진단을 받은 50세 미만 65명 중 약 3분의 1인 21명이 사망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이 병의 급증이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부과됐던 방역 조치들이 해제된 것과 관련 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규제가 없어지면서 비슷하게 비말과 신체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이 병도 증가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일부 전문가는 팬데믹 당시 일본인 50% 이상이 코로나19에 걸렸는데, 그 후 회복된 사람들의 면역학적 상태가 일부 미생물 감염에 더욱 취약해졌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STSS :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
STSS : Staphylococcus aureus Toxic shock syndrome
정의
일본 전염병으로 불리는 SSTS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이라는 상병명을 가지고 있다.
황색 포도상구균에 대한 독소가 분비된 생기는 감염성 질환이다. 황색 포도상구균은 곪은 상처, 수술 후 감염된 부위 등에 많이 존재한다. 황색포도상구균의 장내 독소가 원인으로 발생하는 독성 쇼크 증후군으로 초기에는 독감처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해 기관 부전, 극심한 저혈압, 탈수, 고열, 혈관 확장 점막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며 진행이 빨라 치사율이 높다고 한다.
화농성연쇄상구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쇼크, 장기 부전 및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질병이다. 대부분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i)에 의해 발병하지만 드물게 B군과 G군에 의한 사례도 있다. 1980년대 처음으로 보고되었지만 이때 처음 발생한 것은 아니고, 다만 발생 사례가 적었던 탓에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균에 노출된다고 해서 모두 STSS인 것은 아니다. 연쇄상구균은 사람의 피부와 점막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종이고, 대부분은 발견되더라도 증상이 없다. 혹시 감염되더라도 경미한 인후염 정도로 그친다. 그러나 이 균이 드물게 혈액이나 근육, 장기까지 침입한 경우에는 문제가 심각해진다. STSS의 경우 수술 부위 혹은 외상 등 열린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는 원인을 알 수 없게 발병하기도 한다. 전염성은 낮다. 치료에는 페니실린과 클린다마이신 등의 항생제가 사용된다.
증상
초기 증상은 인후통, 발열, 식욕 부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나른함, 저혈압 등의 패혈증 증상 및 근육통 등이다. 일부 경우에는 단순 감기 혹은 인플루엔자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 초기에는 명백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연부 조직 병변, 순환 부전, 호흡 부전, 혈액 응고 이상 등 여러 장기에 걸친 부전을 일으킨다. 연조직염, 괴사성근막염, 상기도염 및 폐렴, 산욕열은 치명적일 수 있다. 병세가 빠르게 악화되기 때문에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빨라 빠른 시일 내에 사망한다고 한다. 치사율이 높은 이유가 초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인 듯하다. 그 외 증상으로는 광범위한 홍반성 반점, 점막 출혈, 구토, 극심한 저혈압, 기관 부전, 혈관 확장으로 인한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한다.
증례 1:
천식 병력이 있는 41세 여성 환자. 가족 중 몇 명이 이미 연쇄상구균으로 인한 인두염을 진단받았다. 저혈압, 호흡 부전, 신부전, 수포성 표피 박리 및 괴사가 함께 나타났다.
증례 2:
특이 사항 없는 39세 여성 환자. 두통과 발열 등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가 급격히 악화되어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급성 신손상,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혈액 응고 장애(coagulopathy) 등의 다기관 부전이 발생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2023년 7월 이후 특히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한 환자 68명 중 21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30.9%에 이른다.
- 미국에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같은 균에 감염된 9,557명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STSS의 치명률은 38%였다. 특히 중증 환자에게 나타나는 괴사성근막염 증상 때문에 살점 먹는 박테리아(Flesh-Eating Bacteria)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이 붙었다. 1990년대 영국에서 이 질병이 이슈화되었을 때 황색언론들이 만들어낸 말이다.
- 코로나처럼 신종 출현한 감염병이 아니라, 1990년대 초부터 종종 보고 되어 왔던 감염병이다. 지난해 일본의 STSS 감염 사례는 총 941건으로 올해 1.2월 두 달 동안 378건의 사례가 집계되었다고 하는데 여기서 최근 젊은 층의 발병률이 이상하게 증가하여 의문이다!라는 기사가 시초가 된 듯하다.


발생 이유
초기에는 월경성 쇼크 증후군이라고 탐폰을 낀 상태에서 질 내부에 황색포도상구균이 증식하여 쇼크를 일으켰다고 한다. 박테리아 자체가 문제는 아니고, 독소로 인한 증상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영·유아, 소아, 남성, 폐경기 여성에게 발생할 수도 있다. 당뇨, 암, 면역계 질환, 최근의 수술, 출산, 지혈을 위해 이용된 이물질이나 피임 기구 등은 이 병의 발생 위험성을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 증후군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엔 초기대처가 늦어 사망하는 여성도 상당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 때문에 몇몇 미국 응급실에서 여성이 고열 등으로 실려오면 탐폰을 사용하는지 꼭 물어본다고 한다.
STSS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데 대게 수술 부위 혹은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염성은 낮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일본에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가 돌고 있는 것. 일명 일본 전염병으로 불리며 우려를 낳고 있다.
전파 방식
황색포도상구균은 감염자와의 접촉, 오염된 물건의 사용으로 확산되고 빈도는 덜하지만 재채기나 기침으로 확산된 감염액의 흡입을 통해 확산되기도 한다고 한다.
황색포도구균은 건강한 성인 중 약 30%의 코(대개 일시적으로)와 약 20%의 피부에 존재한다고 한다.
진단 방법
피검사를 시행하더라도 음성이 나오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어렵고 임상 증상을 토대로 진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병균 감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병균이 생성하는 독소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치료 방법
치료는 환자의 활력징후( 호흡/맥박/혈압) 등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면역 글로불린, 스테로이드 등을 투여하고 항생제로 감염을 치료한다. 호흡 곤란시 산소 요법을 제공하고 저혈압과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액을 투여한다.
예방 방법
이상으로 일본 전염병으로 알려진 SSTS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상처가 있는 피부를 통한 감염이 가장 위험하기 때문에, 외출 전 후로 손위생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드물게 비말을 통한 감염이 이뤄질 수 있느니 마스크 착용을 잘하고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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